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HRD는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

기사입력 2019.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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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HRD의 미래 방향.png


<사진제공=E&I Group>성공적인 HRD의 미래 방향

기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기업의 HRD는 기존과는 다른 형태의 이중고를 맞이하고 있다. 경기가 하강기에 있으면, HRD는 항상 교육 투자 감소라는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HRD가 경영 성과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학습과 성과에 대한 패러다임이 필요한데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 패러다임은 바로 [긍정적 학습 경험의 창출] 다.

실제로 구성원들이 회사의 조직문화, 선발, 평가, 보상 등에서 긍정적인 경험이 많으면 많을수록 업무에 더욱 몰입하기 쉬워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학습 경험의 창출을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집합교육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HRD 조직에서 집합교육은 필수불가결한 부분인데, 이러한 교육을 진행하게 될 때는 반드시 전략적으로 중요하거나 기본적으로 필요한 과정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한, 교육 운영 중에는 제대로 학습이 일어나게 하고, 학습 후에는 학습한 내용이 현장에 제대로 적용될 수 있도록 과정을 설계하고 모니터링을 해야만 한다.

 

둘째, 무형식학습 환경 구축을 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무형식학습은 학습 큐레이션인데, 우리 회사의 업무 프로세스와 연계된 지식 맵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짧은 동영상을 제작/탐색/아웃소싱하는 형태로 모든 임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하도록 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큐레이션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셋째, 자기주도적인 학습 문화의 구축이 필요하다.

학습이라는 것은 개인이 필요에 의해 주도적으로 실시할 때 그 효과가 가장 높다. 이러한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성장 마인드셋을 자연스럽게 자극해 줄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의 도입이 필요하다.


이제 HRD 부서의 역할은 일반적인 교육을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원들이 학습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을 만드는 데 집중해야 하며, 언제 어디서나 학습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 이런 것들이 모두 이루어질 때, 디지털 변혁 시대의 HRD는 꽃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이은미 기자 eunmi11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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