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0일, 22번째 월드컵이 카타르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은 11월 20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데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국과 구성된 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FIFA)

 월드컵이 4년마다 열리고, 피파가 주관하는 경기라는 것은 많은 분이 익히 알고 있을 텐데요. 하지만 챔피언스 리그가 뭔지, 프리미어 리그와 뭐가 다른지, FA컵은 무엇인지, 한 번쯤은 궁금증을 가져보셨거나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월드컵 개막을 기념해 축구 대회와 운영 방식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축구 대회는 크게 국가 대항전과 클럽 대항전이 있습니다.

먼저 국가 대항전을 알아볼게요. 

1)국제축구연맹(FIFA)에서 주관하는 월드컵이 있고 4년마다 열리고 있습니다. 

2)대륙별 축구연맹이 주관하는 대회가 있는데 예를 들어 유럽축구연맹(UEFA)의 유로 20XX,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주최하는 아시안컵입니다.

클럽 대항전은 크게 리그와 FA컵으로 나뉩니다. 

1)리그- 그 리그에 속한 팀들이 한 시즌 동안 홈&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승점이 가장 높은 팀이 우승합니다. 우리나라의 리그인 K리그는 1부 리그 12개 팀이 각 팀과 세 번씩 33경기를 치러 상위 6개팀과 하위 6개팀으로 나누고, 상하위 그룹 안에서 한 경기씩 5경기를 더 치러 모두 38경기를 치릅니다. 

2)FA컵- 축구협회(Football Association)에 등록된 아마추어 팀부터 최상위 1부 리그 팀까지 모두 출전하는 토너먼트 경기입니다. 다만 1부 리그 팀이 예선이 본선 1차전부터 시작하는 것은 아닙니다. 잉글랜드 FA컵에서는 1부 리그(프리미어리그) 20팀, 2부 리그 24팀은 64강전부터 출전하고, 한국 FA컵의 경우 가장 낮은 단계의 아마추어 팀들은 1라운드부터 참가하며, K리그 팀들은 32강전부터 참가합니다. 

 또 클럽 대항전에서도 대륙별 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클럽 대항전이 있는데요. 별들의 전쟁이라 불리는UEFA 챔피언스 리그는 유럽 각국 리그의 최상위권 팀들이 벌이는 대회이고, 유로파 리그는 그 아래 클럽들의 대항전입니다. 아시아 각국 리그의 최상위권 팀들 간의 대회는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랍니다.

 한편 대한민국은 지난 24일에 펼쳐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무승부의 결과를 거두었고 28일, 가나와의 2차전 리그에서 2-3으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후반 추가시간 마지막 코너킥 기회에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그대로 경기를 종료한 것에 강하게 항의다가 레드카드를 받았는데요. 이에 대해 한국인들의 공분을 사게 되었고 외신 또한 주목하며 비판하였습니다. 경기를 보고 있던 저도 소리를 질렀는데 선수들과 감독들은 얼마나 화가 나고 답답했을지 생각하니 안타까웠습니다. 

 벤투 감독은 레드카드를 받음으로써 12월3일 0시 포르투갈과 3차전에서 벤치에 앉을 수 없습니다. 가나전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할 수 없어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가 대신 총평했습니다. 1무1패(승점 1)가 된 한국은 16강 진출을 위해선 오는 12월3일 포르투갈전에서 우선 승리하고, 우루과이-가나의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데요자력 진출을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끝까지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