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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정치도전! 부산진 "을" 이상호 후보를 주목한다
새로운 정치도전! 부산진 "을" 이상호 후보를 주목한다
2023.12.12일 오늘 더불어 민주당의 부산진"을"에 출사표를 던지는 새로운 정치 인물이 등장했다. 청와대 경제수석실 행정관과 부산시 정무보좌관을 거쳐 진구에서만 42년째 거주한다는 진성 토박이 부산진 지역인이 이제는 구태한 양극화의 대립정치와 지역민의 삶보다는 명분론을 앞세운 그간의 정치갈등을 과감하게 넘어서려는 의연한 결의를 보여주어 귀추가 주목된다. 한때 많은 이들이 보수의 철옹성으로 여겼던 부산진 "을"에서의 도전은 실패의 과거밖에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이번은 다를것이라는 기대가 주위민심들로부터 자연스럽게 표출되고있다. 선거때만 되면 잠시 표심을 구걸하러왔다가 중앙정치에 녹아들어가 지역현안을 챙겨볼 겨를도 여유도 없는 기존 정치인들에대한 실망과 배신은 어제오늘일이 아닐것이다. 우리는 "바보 노무현"이라는 걸출한 정치인이자 어른을 기억한다.지금의 시대정신은 소통과 견제일것이다. 소통이라함은 그가보여준 "검사와의 대화"나 "국민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대표적일것이다. 한쪽 당에서 추천하면 한쪽당은 반대하고 그런 힘겨루기에서 결국은 여당의 독선으로 마무리되는 많은 정치사례들을 보며 왜 저렇게 많은 국회의원들은 저걸 막지 못할까, 왜 저렇게 끌려다닐까 하며 실망하였을것이다. 상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철학과 그를 뒷받침하는 국민적 지지가 기본일것이다. 현 야당이 확실하게 견제하지 못하는 이유는 거기에 있다. 국민들로 확실한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것이다. 바보 노무현을 그리며, 바른 이상호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 기존 정치인들의 기득권사이에 어떻게든 비집고 들어가 지역민을 대변하고 바른편에서 올바른 목소리를 내어줄것을 기대한다. 정통적인 여당의 텃밭에서 서서히 바람을 일으키는 바른 정치인 이상호후보의 행보에 관심을 갖게하는 이유이다.
에릭 휘태커가 이끄는 합창단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에릭 휘태커가 이끄는 합창단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세계 최대 인적자원개발 컨퍼런스인 ATD 2019 ICE(Association for Talent Development 2019 International Conference & Exposition)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개최됐다. 본 기사에서는 ATD 2019 ICE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연결과 협업을 극대화하라는 내용의 에릭 휘태커의 기조강연 분석을 통해 인재 육성 분야에 어떤 시사점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에릭 휘태커(Eric Whitacre),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연결과 협업을 극대화하라.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지 않고 합창단을 만들 수 있을까. 분과 초를 다투는 합창의 특성을 고려한다면 아마 불가능할 것이다. 하지만 불가능한 일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훌륭하게 해낸 존재가 있다. 바로 에릭 휘태커다. 그가 ATD 2019 ICE의 세 번째 기조강연을 맡았다. 에릭 휘태커가 이끄는 합창단은 합창단원 모두가 가상세계를 통해서 함께 소리를 맞춘다. 그가 노래를 지휘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면 그의 지휘에 맞춰 세계 각지의 사람들은 자신의 노래를 담아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게 되고, 전 세계의 목소리를 모아 합창을 완성하게 된다. 처음에 12개국 185명의 규모로 시작된 가상합창단 프로젝트는 현재 무려 120여개 국가, 8천여 명의 규모로 확장됐다. 에릭 휘태커는 가상 세계를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하고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이자 창조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것이다. 에릭 휘태커는 디지털 기술과 가상 세계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가치 중에서 연결과 협업에 방점을 뒀다. 그로써 그는 가상 합창단처럼 이전에는 만들어 낼 수 없었던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현실 세계와 가상 세계를 연결하고 세계 곳곳의 다양한 사람들을 연결하며,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나의 아름다운 가치를 만들어 내는 에릭 휘태커는 우리에게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뛰어 넘는 연결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4차 산업 혁명이라고 불리는 사이버 물리 시스템의 초연결 사회가 우리의 눈앞에 도래했기 때문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 창출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것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사업, 조직의 급진적인 디지털화를 의미하는 용어로 최근 IT 업계뿐 아니라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등 업종을 불문하고 각양각색의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이행이 가속화되고 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조직의 비즈니스 모델의 변화뿐 아니라 조직 내부의 업무 구조에도 변화를 야기하고 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사라지면서 업무 수행에 있어 연결, 공유, 협업의 중요성은 계속해서 커지고 있고, 채용, 인사, 경력 개발 등 HR의 영역에서도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고차원의 연결, 공유, 협업의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은 학문과 산업의 모든 분야가 서로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에릭 휘태커가 가상세계와 첨단기술을 예술에 접목했듯이, 이제 디지털 기술, 과학, 철학, 인문, 예술 등 모든 영역의 융, 복합이 가능해지고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융, 복합을 실현하기 위해 다수의 조직은 구성원들에게 융, 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만 치우치지 않고 융, 복합적 사고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역량을 중요시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음악과 기술, 사람과 가상세계, 사람과 사람을 연결함으로써 영역과 공간을 뛰어 넘는 협업을 이루어 낸 에릭 휘태커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이를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시사한다. 이를 위해 HRD 담당자는 인재 육성에 있어 디지털 역량과 융, 복합적 사고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전략적 HRD 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훈련에 있어서도 연결과 협업을 촉진할 수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루어야 한다.
부산부민병원,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CS 교육 실시
부산부민병원,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CS 교육 실시
▲<사진제공=E&I Group>교육생들이 현재 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부산부민병원 CS 리더들이 병원의 CS 품질 향상을 통한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자, 바쁜 업무 중에도 틈을 내서 매달 다양한 내용의 CS 교육을 듣고 있다. 기본적으로 외부 고객에게 보여지는 이미지 전략부터 시작해서 서비스 문제 해결 방법, 서비스 타이밍, 오감 서비스 기술, 내부 고객과의 업무 공유 스킬 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E&I교육그룹의 전문 교육을 통해 발전해 나가고 있다. CS 교육을 들었던 한 교육생은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강사님의 지도 아래 직원들 간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너무 좋았으며 현재 직원들의 문제점들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했다. CS 교육의 내용들이 한정적이었는데, 다양한 컨텐츠로 진행해 주니 너무 도움이 된다”라는 평을 남겼다. ▲<사진제공=E&I Group>부산부민병원 CS리더들이 교육 중 발표하는 모습 교육 시간 내내 교육을 진행하는 강사들의 열정 뿐만 아니라 CS 리더인만큼 교육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의 또한 뛰어나 교육 시너지가 크게 발휘될 수 있었다. 연간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한 사례들을 공유하고 실천 미션을 수행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교육생들의 성공적인 CS 실천 의지를 더욱더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오고 있으며, 차후 교육에서는 ‘서로 간의 약속’ 시간을 통해 교육생들이 진정성 있는 BUMINEE 서비스를 더욱 구체적으로 체득화 시킬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라고 ENI교육그룹은 밝혔다.
서울부민병원, 2019년 부서장 워크숍을 통해 협업하는 리더십을 배우다!!
서울부민병원, 2019년 부서장 워크숍을 통해 협업하는 리더십을 배우다!!
▲<사진제공=E&I Group> 서울부민병원 워크숍 교육 중 서로 소통하고 있는 모습 “부민 人의 SMART WORK SOLUTION”이라는 주제로 서울부민병원 부서장 워크숍이 2019년 6월 21일(금)-22일(토) 양일간 진행되었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목표는 부민병원 부서장으로서 함께 하기 위한 동료 간의 공감대 형성 및 목표 달성을 위한 소통 능력 향상과 고성과를 창출하는 팀의 요소들을 파악하여 현업에 실제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21일(금)에는 ‘너’와 ‘나’에서 우리로 발전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의 능력, 소통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조직에서 시너지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서울부민병원 부서장에게 요구되는 리더십 핵심 역량은 어떠한 것인지 도출해 보고, 서로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이끌어 줄 수 있는 과정을 통해 현업 경험을 통한 자신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긍정적인 리더십 실천을 향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진제공=E&I Group> 교육적 게임을 통해 ‘조직’의 ‘고성과 창출’에 대해 익혀가고 있는 교육생들 22일(토)에는[‘팀’보다 똑똑한 ‘개인’은 없다] 라는 내용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조직의 매커니즘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게이미피케이션’ 이라는 교육적 게임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교육 내용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도록 도와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이 되었다. 미션 수행을 통해 ‘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고 고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책임 회피보다는 목표에 대한 공동 책임 의식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부서장으로서 꼭 가져야 할 태도 및 역량에 대해 다시 한번 익힐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교육이 끝난 후, 교육생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떻게 부서원들을 이끌어 나가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일 간의 과정이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서울부민병원 부서장으로서의 역량 향상 및 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알차고 의미있는 교육 과정들로 구성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
직장 상사에게 어필하는 직장 내 대화법
직장 상사에게 어필하는 직장 내 대화법
▲<사진제공=E&I Group>직장 상사에게 어필하는 직장 내 대화법 조직에서 능력을 인정 받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을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탁월한 업무 역량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업무 역량이 뛰어나더라도 그 사람의 이미지 하나로 업무 역량을 모두 평가받는 경우가 종종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직장인들에게는 무엇보다 성공적인 이미지 관리가 중요한데, 중요한 이미지 관리법 중 하나가 ‘대화법’ 이다. 과연 직장에서 가치와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어떠한 대화 스킬이 필요할까? 첫 번째, 숫자를 인용하여 대답하라. 숫자 만큼은 바꿀 수 없는, 확실하고 분명한 것이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숫자를 인용하여 대답하는 것이 좋다. 두 번째, 결론을 먼저 말하라. 상사에게 보고할 때 첫마디에 핵심내용을 담아서 말해 보라. 그럴 경우, 사람이 심플해 보이고 업무 전반을 장악하고 있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 세 번째, 긍정적인 태도를 표출하라. 피할 수 없는 일이라면, 긍정적인 태도로 답을 하되 다른 의견을 제시하거나 기한을 최대한 연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네 번째, 접속 부사를 가려서 사용하자. 상대방의 말을 밀치는 느낌의 ‘그러나’ 보다는 상대방의 손을 잡아주는 ‘그리고’ 접속 부사를 보다 많이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다섯 번째, 간략하고 명확하게 대답하라. 상사는 부정적이고 복잡한 대답보다는 긍정적이면서도 심플한 대답을 원하는 것을 기억하라. 여섯 번째,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자. 작은 도움에도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이미지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잊지 말자. 일곱 번째, 수긍할 수 있도록 사과하라. 사과하는 것을 두려워 말고 상대방이 수긍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사과를 해보자. 그러면 신뢰와 믿음을 주는 직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위와 같은 방법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품격 있는 대화법으로 직장 내에서 자신을 빛내고 사람과 조직을 사로 잡는 직원이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
행복한 조직을 위한 일과 삶의 균형, 세계 리더의 메시지 3.  코니 포데스타(Connie Podesta)
행복한 조직을 위한 일과 삶의 균형, 세계 리더의 메시지 3. 코니 포데스타(Connie Podesta)
▲<사진제공=E&I Group> 행복한 조직을 위한 일과 삶의 균형, 세계 리더의 메시지 3. 코니 포데스타(Connie Podesta) 일과 삶의 균형 도달을 위해 코칭하라. (개인적인 삶의 질이 커리어 성공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코니 포데스타의 주요 메시지는 긍정, 재미, 행복 등으로 요약될 수 있다. 그녀는 경쟁에서 빛나기 위한 우월 전략으로 총 10가지의 원칙을 제시하는데, 이 원칙들은 행복한 삶을 위한 십계명으로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긍정적인 태도, 그리고 인생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음으로써 발생하는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일과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개인의 주체적인 태도가 필수적이라는 그녀의 메시지는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아메리카 익스프레스'의 워라밸(Work-Life Balance)> 금융업계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아메리카 익스프레스는 다양한 조직 내 프로그램을 통하여 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들은 직업과 가정을 잘 조화시키는 직원에게 ‘부모상과 양육상’을 수여하고, 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직원이 일 외에도 다른 인생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즉, 인사 및 교육 담당자로서 조직 구성원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일과 삶의 균형을 찾도록 코칭하고, 일터 그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코니 포데스타의 메시지가 시사하는 점은? 코니 포데스타의 삶에 대한 주체성의 메시지는 HRD 담당자로 하여금 직원 스스로가 삶의 주인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코칭할 수 있어야 함을 시사한다. 진정한 코치란 개인과 조직의 변화를 위하여 개인의 역량을 확장시키고, 비전과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지원하는 강력한 파트너십을 전제한다. 이렇듯 ATD 2018 ICE의 기조 강연은 공통적으로 구성원의 행복과 가치 창출을 강조하고 있다. 구성원들의 개인적인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성공적인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제일 현명한 방법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5126전 5127기의 괴짜 발명가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5126전 5127기의 괴짜 발명가
▲<사진제공=E&I Group> 제임스 다이슨(James Dyson), 5126전 5127기의 괴짜 발명가 5126전 5127기의 괴짜 발명가가 일군 연매출 5조 기업 1980년, 먼지봉투 없는 진공청소기를 만들려던 청년이 있었다. 자본이 충분치 않던 그는 청소기 개발 아이디어를 제조업체들에 소개하며 같이 만들자고 설득했다. 그러나 관심을 보인 곳은 아무 곳도 없었다. “아니, 이봐, 그게 정말 좋은 물건이라면, 대기업이 진작 만들지 않았겠어?” 다들 청년의 아이디어를 무시했지만, 그 청년은 13년 뒤 자신이 구상한 진공청소기를 만들기 위해 직접 공장을 차리고 대박을 친다. 그는 어떻게 기발한 아이디어로 성공을 했을까? 창업자 다이슨은 어떤 사람? 경영이나 공학엔 관심 없던 인테리어 디자이너... 근거 없는 자신감 하나만은 최고 10살 때 음악가가 되겠다며 학교 오케스트라에 지원했다. 그 때 목관악기 바순 파트가 공석이라 여기 지원하면 쉽게 합격할 것이라는 생각이었다. 주변엔 바순을 가르쳐 줄 만한 사람이 없는데도, 독학으로 배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결국 혼자 바순을 연습했던 그는 막상 평가시험에선 20점 만점에 2점을 받아 탈락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정해진 길이 없을 때 스스로의 힘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은 결과를 떠나 그 자체로 재미있는 일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첫제품 먼지봉투 없는 청소기는 어떻게 만들었나? 사소한 불편 못 참는 괴짜... 배신까지 당한 분노에 5126번 청소기 개발 도전 그의 유별난 점이라면 일반인의 눈에는 그저 사소해 보이는 불편을 참지 못했다는 점이다. 특히 플라스틱 공에 물을 채워 문턱을 넘을 때 흠집이 생기지 않는 바퀴에 특히 애착을 가졌는데, 퇴사 후 동료와 함께 이를 생산하는 회사를 설립했다. 어떻게 하면 회사의 이익을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해야 할 판에 그는 또 다시 이상한 발명에 눈을 뜬다. 바퀴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미세한 플라스틱 알갱이들이 바닥에 떨어질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진공 청소기로 청소할 때 청소기가 흡입력이 너무 약해서 짜증이 났다. 청소기를 분석해 보니 먼지봉투에 먼지가 껴서 흡입력을 떨어트린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진공청소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902년 이래 같은 방식으로 청소기를 써왔단 말인가’ 라고 생각하며 분노했다. 그래서 먼지 봉투가 없는 청소기 개발에 매달리게 되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아이디어에 공감하지 않고 “그렇게 좋은 물건이라면, 대기업이 진작 만들지 않았겠어?”라는 반응을 보인다. 결국 다이슨은 스스로 제품을 만들어 팔기로 하였는데, 개발 당시 돈이 없어 집이 담보로 잡혀야 했다. 바로 제품이 나올 줄 알았는데 실패작만 5126번 넘게 나왔다. 5127번째 완성한 제품이 바로 지포스(G-FORCE)라는 청소기였다. 처음에 시장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고, 유통업자들도 왜 먼지봉투가 없는 청소기가 필요한지 모르겠다는 투였으나 다이슨의 끊임없는 끈기와 노력으로 특허를 인정받고, 다이슨 진공 청소기는 괴짜 도구가 아닌 혁신기술이라는 점이 널리 알려졌고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다이슨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다이슨의 지난해 매출은 약 5조 2000억원) 다이슨을 성공으로 이끈 경쟁력은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항상 생각하고 노력하는 끈기 속에서 나오는 ‘필요한 기능에만 집중하는 기술력’ 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