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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기하급수적으로 환자 증가 추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기하급수적으로 환자 증가 추세
지난 2019년 12월 말 중국 우한 지역에서 발생해 급속도로 확진자를 발생시키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역대 최악의 감염병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스(SARS :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는 2019년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 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인체 감염 7개 코로나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감염 경로는 감염자의 기침 및 재채기 등으로 인해 침 방울이 타인의 호흡기 혹은 눈이나 코 등의 점막으로 침투하여 진행되며, 바이러스에 노출된 손으로 눈을 비비게 되면 눈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이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최대 잠복기 14일 가량을 거친 뒤, 38도 이상의 발열이나 기침,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차도가 좋아지는 경우도 있지만, 노약자나 기저질환자들에게는 중증 폐렴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증상이 악화되면서 두통, 전신 권태감, 설사, 구토, 의식 혼란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사망률은 3% 내외로 메르스 때와 비교하면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감염률이 높은 만큼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월 20일(월) 한국 환자가 최초 발생한 후, 한달 가량 지난 2월 28일(금) 16시 30분 경에는 확진자 2022명, 사망자 13명이라는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한달 사이에 바이러스 확산이 굉장히 빠르고 무섭게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렇게 전염 속도가 빠르고 노약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은 없을까? 모든 국민들이 다같이 힘을 모아 실천하고 있는 것들이지만 계속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것이기에 다시 한번 언급한다.첫째,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사람이 많은 곳에 방문할 경우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타액으로 바이러스가 침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어, 외출 시에는 반드시 검증된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통한 감염 예방에 힘써야 한다. 둘째, 손을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흐르는 물에 비누를 사용하여 30초 이상 손가락, 손톱 끝, 손바닥을 골고루 씻어야 한다. 만약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증상이 나타 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스와 달리 잠복기에도 전염력이 있어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 또는 지역 관할 보건소에 전화하여 반드시 상담할 필요가 있다. 간단하지만 아주 중요한 위의 수칙을 잘 지켜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능한한 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바라본다.